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허(2016년 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이전 세 작품과 줄거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흔히 알려진 1959년 영화는 원작 소설의 재해석(벤허의 복수)이지만 이 영화는 원작 소설과 가깝게(벤허의 용서)제작된다고 한다. ~~막상 본편의 전개는...~~ 줄거리는 처음 벤허와 메살라가 경기장에서 재회한것으로 시작되며 과거의 이야기가 나오는 식이다.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예루살렘. 벤허의 가문은 유대귀족으로 부족함없이 호화로운 삶을 살았지만 메살라는 고아이며 할아버지는 로마의 배신자였다. 그런 메살라를 벤허의 가문에서 거두어주었고 벤허와 메살라는 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내며 자라왔다. 메살라와 벤허의 여동생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벤허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에게 메살라와 너무 친하게 지낸다며 훼방을 놓고 같이 놀다 벤허가 다치자 메살라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물으며 치유를 기원하기 위해 갖다놓은 작은 석상마저 멋대로 돌려주며 믿는 신이 다르다고 시비를 거는 등 정신적인 학대를 당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메살라는 결국 벤허의 집을 떠나 게르만 족을 제지하기 위한 로마군에 입대하게 된다. 메살라가 떠나고 벤허는 그의 하녀인 에스더와 혼인하게 된다. 어느날 밤, 밤을 새던 벤허는 사람의 목소리에 그들을 따라 마굿간에 갔다가 [[열심당원|로마에 반대하여 싸우고 있는 유대인들]]과 그런 그들을 도와주고 있는 자신의 여동생을 보게된다. 그는 로마에 대항해 싸우는 그들을 폭도라고 하며 그들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팔을 다쳐 신음하는 유대인 아이 [[디스마스]]는 직접 치료해준다. 다른 유대인은 돌려보냈지만 ~~만악의 극원인~~ 디스마스에게만은 자신의 집이 더 안전하다며 쉴 자리를 마련해준다. 집을 나간지 수년이 지나 로마군 호민관이 되어 돌아온 메살라는 벤허와 기쁨의 재회를 한다. 이때 벤허의 어머니는 자신이 학대했던 기억을 잊은것인지 눈물까지 흘리며 반겨주는 척을 한다. 만남의 기쁨도 잠시, 메살라는 자신이 이 지역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총독|중요한 인물]]이 지나가는데 만약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람들을 잘 설득해주기를 부탁한다. 이후 메살라는 그에게 일이 잘 해결됐는지 물었고 벤허는 일부 과격분자를 제외하고는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에 메살라는 그 반대자들의 이름을 대라고 말하지만 차마 동족을 팔 수 없었던 벤허는 그들의 이름을 마지막까지 불지 않는다. 며칠 뒤 예정대로 예루살렘을 통해 메살라의 상관이자 총독으로 부임하게 된 [[본티오 빌라도|폰티우스 필라투스]](빌라도)가 로마군과 지나가게 된다. 벤허의 집 앞을 지나가는 순간, 디스마스가 방에서 나와 활로 빌라도 암살을 시도한다. 이를 본 벤허의 외침에 메살라가 그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덕분에 빌라도는 살게 되지만 그 옆으로 따라가던 로마 병사가 화살에 맞고 쓰러진다. 결국 디스마스는 도망갔지만 벤허의 가족들은 반역죄로 모두 잡히게 되고 방에 숨어있던 에스더만이 병사들의 눈을 피해 달아나게 된다. 메살라는 집에서 발견된 화살과 반란군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거주한 흔적을 발견하고 벤허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하게 되며 여기에 이 지역의 책임자였던 자신이 혐의를 같이 쓰게 될 거라는 압박까지 받아 벤허는 갤리선 노예로, 여동생과 어머니는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명령한다. 벤허는 로마 병사를 인질로 잡고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메살라에게 제압되어 실패하고 끌려가게 한다. 노예가 되어 끌려가는 벤허가 길바닥에 지쳐 쓰러지자 시장에서 만났던 [[목수]]인 예수가 그에게 물을 가져다준다. 그를 끌고 가던 로마 병사는 그의 앞을 가로막지만 어째선지 제지하려다 만다. 그리고 예수는 '당신도 언젠가 나에게 물을 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물을 마시게 해준다. 노예로 끌려온 벤허는 로마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버티며 5년동안 갤리선의 노예로 노를 젓게 된다. 어느날 벤허가 노예로 일하는 배가 그리스군과의 전투에 나섰다가 충각공격으로 침몰하자 벤허는 족쇄에 묶인 사슬을 풀어내고 배에서 탈출하게 된다. 부러진 돛대에 올라 표류하던 벤허는 육지에 닿게 되고 정신을 잃고 만다. 정신을 잃은 벤허는 아프리카 상인인 일데림에게 구조된다. 일데림이 자신을 로마군에 넘기려고하자 벤허는 옆에 쓰러져있던 말을 자신이 치료할 수 있다며 말을 치료할테니 자신도 일데림을 따라 예루살렘에 데려가 달라는 거래를 한다. 처음에는 벤허를 의심하던 일데림이지만 그가 말을 치료하고 말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이자 그에게 호감을 보이며 의심을 풀게 된다. 일데림과 함께 예루살렘에 도착한 벤허는 그리스도인이 된 에스더와 재회하게 된다. 벤허가 메살라에 대한 복수심[* 메살라가 당시 벤허 가족이 반역죄로 잡힐때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던 자였기 때문.]을 불태우자 에스더는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이라며 그를 설득해보려하지만 실패한다. 메살라에게 선물받았던 검을 어디서 찾았는지 이것을 미끼로 대화를 요구해 요인한 벤허는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어떻게 됐는지 묻지만 메살라가 책임을 묻자[* 당시 반란분자를 집에서 숨겨주며 지원한 것에 대한 책임. 실제론 지원도 뭣도 아니였지만..] 폭발하며 그를 때리게 된다. 게다가 메살라가 쓰러지자 집에 로마병사들이 몰려들어오고 메살라가 유대인에게 맞았다는 사실을 총독이 알게 된 것이 원인이 되어 '유대인은 로마인의 1/20정도'라며 길거리에서 유대인 20명을 잡아다 십자가형에 처해버린다. 그 모습을 본 에스더는 벤허의 행동에 화를 내며 그를 떠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버린다. 늦은 밤. 벤허는 메살라의 아랫사람이자 벤허가 인질로 잡고 목숨을 위협했던 사람과 만나게 된다. 그는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아직 살아있다며 그를 어느 동굴로 데려가며 자신이 아니었어도 메살라가 그들을 구했을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믿지 않는다. 그곳에서 본 어머니와 여동생은 나병에 걸린 상태였고 결국 어머니와 여동생은 벤허를 외면하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벤허는(본인 입장에서는) 이 모든것의 원인인 메살라에게 다시 한번 더 복수심을 다진다. 한편 벤허의 사정을 들은 일데림은 자신의 아들도 독립을 외치다 희생되었다며 20년동안 귀족으로 놀고먹다 잠시 5년 고생했다고 아는척하며 민폐끼치지 말고 그같은 피해없이 당당하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메살라는 전차경주의 4년 연속 우승자이며 로마의 자긍심 같은 존재이며 그를 이겨 로마의 자긍심을 무너뜨리는 것이 그 방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전차 경주는 굉장히 난폭한 경기이므로 원한다면 벤허가 메살라에게 복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일데림은 벤허를 위해 빌라도에게 찾아가 내기를 제안한다. 벤허를 유대인 대표로 참여시키고 벤허가 승리할 경우 그의 죄를 모두 사면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그 댓가로 엄청난 양의 금화를 제시한다. 빌라도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전차 경주에 참가하게 된 벤허는 일부러 가장 뒤에 빠져 다른 전차들이 떨어져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마지막 2바퀴를 두고 메살라와 승부하게 된다. 메살라는 벤허가 치고 나오자 채찍질을 하고 전차를 충돌시키는 등 치열하게 다투다가 벤허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가 망설이지만 빌라도의 독촉에 벤허를 결국 밟아버린다. 이때 발이 마차에 끼면서 오히려 메살라 자신이 크게 다치고 경기에 패배한다. 유대인들은 경기장으로 난입해 벤허를 치켜세우고 빈사상태인 메살라의 몸을 질질 끌고 다니며 들고 흔든다. 여기서 부하를 잃어서 기분이 어떻냐는 말에 로마 총독이 말하는 말이 압권. >빌라도: '''이제는 다들 피를 원하잖아. 그들은 이미 모두 로마인이야.''' 메살라와 로마에 '복수'에 성공적이었지만 벤허는 오히려 허무해한다. 그는 자신의 옛 집에 돌아갔다가 잠시 잠에 들게 된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뜨고 그 틈에서 에스더의 목소리를 들은 벤허는 거리로 뛰쳐나갔다가 로마 병사들에 의해 십자가를 지고 끌려가는 예수를 보게 된다. 예수가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에 그는 예수에게 물을 떠오지만 로마 병사의 채찍질에 쓰러지고 만다. 이에 분노한 벤허가 바닥에 뒹굴던 돌맹이를 손에 쥐고 로마 병사를 치려 하나 예수가 그의 손을 잡으며 만류한다. 결국 십자가형으로 최후를 맞이한 예수의 마지막을 본 벤허는 에스더를 붙잡고 오열한다[* 마지막에 예수의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라는 말에 깨달음을 얻은 것도 한몫 함]. 예수가 죽자 비가 내리는데 동굴 틈으로 그 비를 맞은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나병이 씻은듯이 낫게 되고, 알데림이 간수에게 돈을 주고 데려온다. 예수의 가르침과 죽음으로 복수는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과 용서에 대해서 깨닫게 된 벤허는 로마군 기지로 가서 메살라와 만난다. 전차경주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된 메살라는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든 벤허를 원망하면서 칼을 들지만 벤허는 메살라를 용서하며 화해를 청한다. 이에 메살라도 받아들이게 되며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용서하며 화해하게 된다. 벤허에게 부축받으며 메살라는 벤허의 가족과 재회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데림을 따라 떠나게 된다. 함께 말을 타고 가면서 벤허와 메살라는 같이 경주를 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같이 말을 타고 뛰어가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요약하면 쌍방 오해로 인한 삽질(+고통)과 용서..인데 정확히 서로가 무엇을 용서하는가(서로가 서로를 용서를 할 자격이 있는지라거나)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차라리 용서보다 서로가 당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거면 더 매끄러웠을수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